동이

한새벽 뜬금없는 포스팅 작성에 예상을 하셨을듯싶지만..

동이 갔어요..




잠든지 2시간쯤 됐나..잠깨면 동이 잘 자고 있는지 손 더듬어 확인하는데..
옆에 동이 누워있길래 동이 잘 자고 있어~? 하고 쓰다듬는데 손 끝이 싸하더라구요.

아이고..동이 갔구나..싶어 불을켜니..
옆으로 누운자세 그대로 피를 토한채 눈도 감지못하고 동이가 떠났네요.

잠귀가 많이 예민한편이라 동이가 챠박챠박하고 걸어다니는 소리에도
깨서 귀마개를 하고 자는데..그래도 왠만한 소리는 다 듣거든요.
제가 아무런 소리도 듣지못하고 못깨어난걸 봐선.. 동이녀석..한순간에 덜컥..하고 간거같아요.


아직 굳지않은몸 고생했다..고생했어..좋은곳에 가라 하고...여러번 쓰다듬어주고..
동이 평소쓰던 담요에 싸서 한쪽에 뉘어놓고.. 잠시 앉아 멍하니 생각하다가...
동이가 토해낸 핏덩어리 치워내고.. 저 되게 덤덤하게 글 적기 시작했어요.


덤덤한 이유가.. 요 며칠 동이가 너무너무 힘들어했거든요. 

온몸으로 나 이제 한계에요.  못버틸거같아요...하는데도 제가 어거지로 밥 먹여가며
버티게 만든 죄를 짓고 있었는데.. 그 못된 짓 동이에게 더 안해도 되는구나...싶어서요.

강제급여가 어느덧 열흘째고..요 근래 밥 먹일 때마다 너무 힘들어해서..
처음에 게거품 물어가며 싫어라했던 액체회복식으로 다시 먹인게 이틀차예요.

눈물 그렁그렁해서 못먹겠다 버티는 동이한테 한번이라도 더 먹자고..
요것만 먹으면 끝이야..요것만 먹으면 다먹은거라니깐...하고 계속 거짓말했어요..
그거 먹이면서도 동이한테 미안해서 너 가고 싶은데 언니가 붙잡는거같다고..
너무 힘들면 가도 돼..했다가도 그래도 살자...언니가 너 다 나으면 좋은곳에서 살게 해줄께..했어요.



밥먹이는 시간이 미안한 정도가 아니라...그야말로 죄짓는기분이었어요.
내가 꾸역꾸역 동이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늘리는것같았거든요.
그래도 살길 바랬었어요. 한달이 됐던 두달이 됐던 밥챙겨먹이는거.. 그까지꺼..
 어느새 식욕이 돌아 다시 킁킁..하면서 밥그릇에 얼굴 들이미는 동이 생각..

근데..이것저것 입맛에 맞춰본다며 사놓은 사료도 캔도 간식도..
선물받은 간식에 영양제까지... 이녀석 모두 먹지도 못하고.. 가버리네요...



저에겐 마음의 준비를 할수있는 긴 시간이었기에..예상외로 담담하게 글을 적어내릴수 있지만...
동이에겐 너무 아프고 힘든 긴 시간이었겠지요.... 그 시간이 더 길어지지않았음에 감사해도 되는걸까요..

좋은소식..저보다도 더 기다리셨을텐데... 왜 안좋은 감은 이리도 잘 맞는지요..



 이틀 내내 인천은 비가 오고 있는데...

만남에서부터 단 한번도 말썽을 부린적 없던 아주아주 착했던 동이는 어떻게 보내줘야할지....
아주 작았던 하늘이..더 작았던 꼬맹, 꽃님이보다...막막하네요..



시작은 덤덤했는데 소식전하다보니 못해준 기억만 잔뜩 생각나네요..

그냥...그냥 진짜 더 이상 아프지않은 좋은곳에 가기를....
언제나 그렇듯 또 똑같은 말만 되내이게 되네요..

by 숲속기린 | 2012/04/22 04:16 | … 고양이별의 동이 | 트랙백 | 덧글(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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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2/04/22 04: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jklin at 2012/04/22 04:32
허허허... 전혀 예상 못했는데.
Commented by 幻夢夜 at 2012/04/22 04:36
좋은 데 갔을 겁니다.
Commented by 피온 at 2012/04/22 04:44
가슴이 아프네요. 동이야 편히 쉬렴 ㅜㅜ
왜 갑자기 눈물은 나는지.....
Commented by jklin at 2012/04/22 04:55
기린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세상이란게 참 어렵네요. 장터에서 오리똥쩔은 새끼 동이가 기린님 회사에 오고 난 뒤에는 동이 건강하게 좋은 사람 만나서 참 잘산다 싶었는데 동이 묘생 뭐가 이리 짧았습니까... 내눈에는 동이 이넘 기린님하고 노는거 보다 더 좋은데가 도대체 어디 있나 싶은데 정말로 그런데가 있는가요... 거기 좋은데 가려고 이리 빨리 떠났나 이넘. 참.

그래도 동이 세상 뜨고 바로 아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번 글에 왜 항상 있던 사진이 없을까 저도 궁금하긴 했는데 저는 워낙 눈치가 없는 사람인지라.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불안감이었나 봅니다.

동이 아직 굳기 전이었다니 다행입니다. 동이 잘 보내주시고 너무 슬퍼는 마세요. 아쉽기는 하지만 기린님옆에보다 좋은데 간다는 건 정말로 어려운 일이거든요. 제가 구경다닌 경험으로는 기린님 옆만큼 동물들이 사람과 잘 사는 경우는 거의 보지를 못했거든요. 동이가 정말 좋은데 가려고 기린님 찾아 왔을 겁니다. 너무 슬퍼말고 동이 좋은데 가는거 잘 가라고 손짓도 많이 해 주고 그러세요.
Commented by 동이팬 at 2012/04/22 04:57
아휴....저도 눈물이 계속 나오네요..본적도 없는애지만 시장에서 델구왔을때부터 매일 기린님 블로그에 들려서 봐왔는데..정말 가슴아프네요..기린님때문에 행복했을거에요. 좋은곳에 가서 잘살길...
Commented by ㅠㅠㅠ at 2012/04/22 05:03
동이에게... 동이야 지난 18개월동안 널매일 사진과 글을 통해 보면서 형은 큰 기쁨을 얻엇단다.. 동이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이뻐서 동물에 별관심없던내가 매일 기린님 홈피에 들어와서 보고 또 보고 햇엇어.. 그동안 그런 재미와 기쁨을 나에게 줘서 너무 고마웟어... 좋은곳가서 이제 편히쉬렴... 사랑해..// 기린님께.. 동이 처음왓을때부터 매일매일 포스팅본 팬이엇습니다.. 동이 잘키워주셔서 감사드려요. 오히려 동이가 마지막까지 기린님곁에 잇엇던게 위안이 되네요.. 동이 좋은곳 갈수잇게 좋은곳에 묻어주시고 그동인 기린님덕분에 동이도 그 시간동안은 분명 행복햇을거에요. 동이가 영특한 아이니 기린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줄겁니다.. 그럼 기운내시구... 정리 잘부탁드립니다.. 동이야 좋은곳에서 행복과 안식을 빌게..
Commented at 2012/04/22 05: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호이호야 at 2012/04/22 05:09
로그인안하고 스마트폰으로 항상 동이소식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네요.. 사진으로만 보던 저도 이렇게 슬픈데 기린님은 얼마나 힘드실런지.. 힘내세요..동이 정말 좋은 곳 가서 푹 쉬고 있을거에요
Commented by 너구리 at 2012/04/22 05:25
냥갤에서 소식듣고 왔습니다...동이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던 날들을 잊지 못할겁니다. 그동안 고마웠어, 동이야...힘내세요 기린님...
Commented by skibbie at 2012/04/22 06:01
기린님도 동이도 그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동이 명복을 빕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사랑받고 살길 바랍니다. 동이...
Commented by 김감자 at 2012/04/22 06:04
동이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간간이 투병일기를 읽으면서 발을 동동 굴렀었는데 결국 이렇게 비오는 날에 ... 애처롭고 슬프기만 합니다.
숲속기린님 그동안 ... 수고하셨다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려도 괜찮은 건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잘 추스리시길 빕니다. ㅠㅠ
Commented at 2012/04/22 06: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ㅁㅅㅋ at 2012/04/22 06:09
동이 어릴 적부터 포스팅 계속 보고 있었는데 비보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픈 냥이를 일찍 보내주지 못하고 투병생활을 이어가며 고생시킨 것이 다 내 욕심이었을까 답없는 자문을 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기린님도 많이 걱정됩니다..하지만 다 인연이고 인연 이어져있는동안 후회없이 사랑하고 사랑받았다면 그걸로 된거에요..그렇게 생각하시고 동이를 마음에 묻으세요. 동이가 편한 곳에서 푹 쉬고 다음 생은 부디 건강하고 긴 생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Commented by ... at 2012/04/22 07:00
예쁜 동이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쉴 수 있길... 명복을 빕니다. 동이의 마지막이 숲속기린님과 함께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만남부터 지금까지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숲속기린님과 함께한 그 시간들, 행복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아요. 그러니 너무 자책 마시길...
숲속기린님이 올려주시는 글과 동이 사진들 보며 그간 많이 웃고 힘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빌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고... 저 역시 동이와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동이야 고마워...
Commented by 복돌누나 at 2012/04/22 07:46
그동안 기린님을 통해 동이를 알고, 동이 일상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안타깝고 슬프지만 기린님이 받을 상처나 슬픔이 걱정되네요. 기운내시고, 동이는 너무나 아름다운 고양이였어요.
Commented at 2012/04/22 07: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2/04/22 08:1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ㅠㅠ at 2012/04/22 08:25
동이야 잘가렴.. 기린님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Commented by 맛있는쿠우 at 2012/04/22 08:37
동이야ㅠㅠ... 좋은 곳으로 가길
기린님 고생하셨어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랄게요
Commented by .. at 2012/04/22 08:46
냥갤에서 동이 데려오실때부터 봤거든요..
씩씩한 녀석이 계속 눈에 밟혀서 따라다녔는데..
그동안 따뜻한 기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맙다 동이야.
고생 많이 했어.. 편히 쉬렴..

그리고 기린님 토닥토닥.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기린님 또한 편안해 지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유진 로 at 2012/04/22 08:56
묘공 죽어서 좋은데 가시게...

기린님 힘내세요...
Commented by 몽탱 at 2012/04/22 09:22
아....ㅠㅠ불안한 마음에 요 며칠 기린님 이글루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였는데.....참으로 슬프고 안타깝습니다...그래도 기린님 보살핌받으며 기린님 곁에서 떠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좋은 데 갔을거에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 ... at 2012/04/22 09:30
처음 데리고 온 날 부터 계속 지켜보고 이뻐했었는데 너무 슬프고 먹먹해서 한참 울다가 글 올립니다
그 많은 사랑을 받고도 먼저가다니 야속하기도 하고 한없이 불쌍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기린님 품에서 그렇게 된게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루속히 기린님도 맘이 편안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뽀글 at 2012/04/22 09:37
동이도 기린님이 옆에 있어서 안심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거예요..동이가 회복해서 예쁜 모습 오래 오래 보여줬으면 했던 제 마음이
이기적으로 느껴지네요. 동이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요..시장에서 픽업 되어서 기린님을 만나게 된 것만으로 동이는 짧았지만
행복한 생애를 보냈을 거라고 믿습니다. 여기에서 기린님의 포스팅을 보는 것 만이었지만 기린님의 날개달린 아가들과 더불어 동이는
제 무료한 삶에 청량제같은 존재였어요. 죄송하고 감사하고...힘내시구요.
Commented by 뽀글 at 2012/04/22 09:41
저 또한 심장판막으로 1년 반째 투병중인 노령견이 있습니다. 처음 발병시에 자연수명은 끝났고, 약으로 연명하는 거란 소리를 들었답니다.
이 아이와 또같은 병을 물려받은 애까지 두 마리 케어하느라 많이 지쳐있는데..그래도 캔사료 달라고 보채고 그 쓴 약 섞은 캔을 맛있다고
먹어주는 걸 보면 그나마 얘들은 아직 살만한가 싶네요. 제 처지도 좋지는 않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Hadrianus at 2012/04/22 09:51
동이 처음 데려와 씻기시고 겨울고양이라 이름지어 주실 때부터 보아 왔어요. 제 로망인 까만 코트에 하얀 양말 신은 녀석을 하닥하닥 하며 들여다보고... 예쁜 동이가 늘 거기에ㅇ있었던 것 같은데 불과 18개월이었군요. 기린님과 손장난 치던 어린 동이 사진이 아직도 제 카톡 배경사진으로 깔려있는데....
그저 사진으로 글로 지켜보기만 하던 저도 이리 상실감을 느끼고 눈물이 나는데 동이를ㅈ직접 안고 쓰다듬어 주시고 아플 때 돌보신 기린님은 오죽하실까요... 많이 맘 아프시겠지만 그래도 기운내시길. 그래야 동이도 안심하고 좋은 데로 갈 수 있을 거예요. 우시고 싶으면 맘껏 우시고, 훌훌 털어버리셨으면 좋겠어요.
동이 나쁜 놈.... 뭐가 그리도 급해서 이리 일찍 갔누...
Commented by 김ㅌㅁ at 2012/04/22 09:52
아...
조금만 더 기린님 곁에 있어주지...
동이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믿어요. 너무 슬퍼마세요.
Commented by ozcat at 2012/04/22 09:57
동아...
동이 덕분에 멋진보드도 사고 아줌마 아들 그 보드에 그림그리느라 정말 신나한단다 고마워
기린님.. 고마워요
Commented by ㅈㄴㄱㄷ at 2012/04/22 10:06
그동안 동이와 기린님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동이야 고마워, 작은 일상 하나하나에도 행복해하던 그런 모습 보여줘서, 누나한테도 행복 나눠줫 고맙다. 기린님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조용히 갔다고 생각할게. 기린님도 너무 힘들어하지 마셔요. 그동안 블로그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사랑을 쏟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니터 너머로도 기린님 사랑이 많이많이 느껴졌답니다. 절대 기린님의 정성이 부족해서 이리 된 것이 아니니까요.. 분명 동이 더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간식도 많이많이 먹을 수 있는 그런곳으로요.
Commented by 동이야잘가 at 2012/04/22 10:24
동이야... 잘가...

-동이를 지켜봐온 한 나그네가.
Commented by ss at 2012/04/22 10:24
동이를 데려오셨을 때부터 보고있던 사람입니다. 새벽 5시 포스팅이라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결국 무지개다리를 건넜군요...비록 아프면서 갔지민 기린님 곁이어서 그나마 마음 편히 갔을 거예요 동이 보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동이 좋은 곳 가서 행복하게 살다가 기린님 곁에서 예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거예요기린님 마음 잘 추스리시고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비록 사진으로만 보았지만 동이는 정말로 행복했을 거예요
Commented by 보리맘 at 2012/04/22 10:27
썼다 지우고.. 또 썼다 지우고..
동이 사랑합니다.
기린님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유령 at 2012/04/22 10:32
우연히 디시냥이갤에서 처음 본 동이.....1년동안 고마웠다 동이야....고양이별에 가서 편하게 살렴
Commented by 에코맘 at 2012/04/22 10:42
동아... 무지개 다리 건너에선 아프지 말고있으렴 ....
기운내세요 기린님 .......
Commented by 2ky at 2012/04/22 10:45
작년 냥갤에서 처음 만났던 동(冬)이...

이제껏 쭈욱 녀석의 성장기를 감사하게도 기린님을 통해 봐왔었는데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군요..ㅠ

항상 눈팅만 하다가 댓글 남겨보긴 처음입니다. 마치 제가 키우던 야옹이마냥 가슴이 미어지는군요..ㅠ

동이야 잘가!!
Commented by at 2012/04/22 11:05
기린님 감사합니다. 기린님 사랑으로 동이는 행복했을 거예요.
전 하늘이 꼬맹이 꽃님이 동이 사진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기린님 애정이 뚝뚝 묻어나서 저까지 그걸 나눠받았거든요.
동이야, 거기선 아프지 말고 잘 살아야 돼, 고마워 동이야, 조심해서 가...
Commented at 2012/04/22 11: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루미 at 2012/04/22 11:07
저도 작년 부터 애완동물 밸리에 올라오던 동이 사진에 홀딱 반해서 매일 기린님의 블로그를 기웃 거리던 사람입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셨던 기린님을 동이는 알고 있었을 겁니다.
동이는 행복했을 겁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기린님께 감사 드립니다.
기운내세요.ㅠ_ㅠ
Commented at 2012/04/22 11: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윤준 at 2012/04/22 11:11
헉!!ㅜ,ㅜ 아고 동이야 .. 동이야 .
Commented by 야루 at 2012/04/22 11:18
사랑하는 생명이 건강하게 살아줬으면 하는 게 어찌 죄일까요
비록 고양이라는 동물이기는 하지만 동물도 자기를 향한 감정은 외려 사람보다 예민하게 알아챈답니다
그 마음까지 몰랐을 리 없지요
하늘이 허락한 시간이 다 되어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힘들어할 동안 자기 나름대로도 분투했을 겁니다
오히려 노력하셨기 때문에 본디 허락한 날짜보다 더 세상에 머물 수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Rest in Peace 라고 하지요
기원대로 평화로운 안식을 취할 겁니다
기린님은 최선을 다했어요
Commented by 배보다배꼽 at 2012/04/22 11:21
솔직히 예상은했습니다 현실이 되지 않길바랄뿐이였죠 똥묻은녀석 대려올때부터 지금까지 즐거움만 남겨주었네요 천국이 있다면 하늘이 꼬맹이랑 놀고있을거에요 고생하셨어요 기린님 동이야 힘들었지? 좋은곳에서 편히 쉬렴
Commented by 애쉬 at 2012/04/22 11:53
무슨 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는데
말한마디는 남겨야될것 같아 억지로 적습니다
슬픈지아닌지도 모르겠는데 눈물콧물만 자꾸 흐르네요
낫게해주려고 강제급여도 하는건데 아픈애들이 참말로 참말로 싫어하지요 나아서 건강해지질 기대가 없다면 절댜 못할일이죠 열흘이나 그 고생 동이도 기린님도 정말 힘드셨을겁니다
힘들고 아프고 가야할길 못가는 동이가 기린님 옆에 오래 있어준게 고맙습니다 한해만 함께 있다가 가버리는 동이가 한편 야속하기도하지만 동이 딴에는 힘들만큼 오래 있어준거겠죠
이승에서는 인연이 여기까지인것 같지만 꼭 다시만나실거예요
눈물 때문에 자꾸 쉬었다 쓰네요
동이는 가장 아름다운 별이 되었을거네요
오늘 밤 하늘이 흐리지 않다면 찾아볼거예요
Commented by maid at 2012/04/22 12:04
엉엉 ㅠㅠ 동이가 너무 고생하면서 갔을 생각에 왜이리 마음이 아픈지요...기린님에게 뭐라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ㅠㅠ그래도 기린님이 아니었으면 장터 똥괭이로 힘들게 살았을거에요...힘내시고요...ㅠㅠ괜시리 울음이 납니다...
Commented by mohoyang at 2012/04/22 12:16
냥갤에서부터 쭉 그냥 눈팅만 하면서 본적없는 고양이에게 정들이고 있었는데 마음이 참 허전하네요,,
좋은곳 가서 아픔 없이 편히 쉬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제넘지만 올해 정든 동물들을 하나씩 떠나보낸 기린님 마음도 걱정이 됩니다..
시간이 치료해주겠지만..기운내세요 !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Commented by 하늘빛날개 at 2012/04/22 12:23
황달 왔다는 소식부터 이후 포스팅이 없으시길레 안 좋은 예감이 조금씩 들었는데 녀석 그렇게 훌쩍 가버렸네요.
그래도 제일 좋아하던 기린님 옆에서 조용히 마지막 숨 거두게 되어서 동이는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을 겁니다.
이젠 아프지 않은 곳에서 비 구경을 하고 있겠네요.
힘드시겠지만 기린님도 마음 잘 추스르셨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 at 2012/04/22 12:58
저도 그렇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녀석이니 틀림없이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더 이상 안아프니 더 좋을겁니다. 기린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Commented by 我的雲 at 2012/04/22 13:17
고생하셨어요..너무 많이 고생하셨어요..
동아..잘가라.
Commented at 2012/04/22 13: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바다 at 2012/04/22 13:51
동이야.. 잘가
그 곳에선 아프지 않을거야
너한테서 많은 행복을 얻었어
그곳에서 꼭 행복해야 해
기린님 그동안 감사드려요
힘내세요
Commented at 2012/04/22 13: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파솔 at 2012/04/22 14:01
아 어쩌나요 ㅠ.ㅜ 그 예쁜 동이가. ㅠ.ㅜ
Commented by 소마 at 2012/04/22 14:39
믿으실지 모르지만 한동안 동이 보는 낙으로 살았던 눈팅인입니다.
설마설마 했는데....먹먹하군요..
Commented by 자갈돌 at 2012/04/22 14:54
저런 그동안 동이 보면서 기쁨 많이 얻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좋은 곳으로 가기를. 이제 편하게 쉬기를.
Commented at 2012/04/22 14: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내안의별 at 2012/04/22 15:31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몰래몰래 동이 열씨미 지켜봤는데.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아프지말고 재밌게 놀고있으렴..
Commented by sson at 2012/04/22 16:57
고생하셨어요 기린님.
동이도 너무 수고 많았다.
이번 삶, 행복했지?
기린님과의 추억 가슴 속에 새기고 다음 삶에서도 행복하렴...
Commented by 야색향 at 2012/04/22 17:13
우리 동이가...
동아,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도한다
우리 모두 널 사랑했어..
Commented by prox at 2012/04/22 17:24
동이녀석...
오리똥 칠갑해서 나타난, 사무실 기계속에 똥테러하던..
개구쟁이 동이...
.. 무지개 다리 넘어에서 친구도 많이사귀고 아프지 않겠지요.
기린님. 너무 오래 아파하지 말고 힘내세요.
Commented by Orca at 2012/04/22 18:10
왜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걸까요.....
동이야 푹 쉬렴...
Commented by 구라 at 2012/04/22 21:43
재작년 10월부터 하루도 빠지지않고 동이사진, 동이소식을 봐와습니다. 강아지만 좋아하고 고양이는 싫어하던 저를 고양이파로 만들어준 아이가 동이였습니다. 현재 핸드폰 바탕화면도 동이사진인데... 그동안 지켜보면서도 댓글 하나 달지 않고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나이 삼십 먹고도 눈물이 계속 나네요. 분명 동이도 기린님의 사랑으로 좋은 곳에 갔으리라고 믿습니다.
동이야 고맙고 미안하다... 기린님 힘내세요...
Commented by snowberry at 2012/04/22 21:52
동이야.. 하늘나라에선 아프지마렴.
기린님 블로그 눈팅하면서 동이 빨리나으라고 응원 많이 했는데 너무 슬프네요
그래도 마지막 길 기린님 옆에계셔서 외롭지 않았을거에요
기린님, 그리고 동이야.
너무 수고많으셨고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Commented by eresmiamor at 2012/04/22 22:44
디씨 야옹이갤에서 매일 눈팅을 하면서 알게된 동이였어요.
기린님 블로그에 오면서 꼬맹이와 함께 동이 보는 즐거움으로 지냈는데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습니다.
실제로 본 적 없는 저도 마음이 허한데 함께 생활하신 기린님에 비할바는 아니겠지요.
기린님 얼른 기운차리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동이야 at 2012/04/22 23:13
우연히 널 알게되고, 많고 많은 고양이 중에서 마음에 들어온 한마리, 세상을 살면서 받아야 할 사랑을 너무 많이 ...많은 이들에게 충만하게 받아서 일찍 채우고 갔구나..
네덕에 행복했어. 잘가렴. 보고싶을거야.
기린님 수고하셨습니다. 동이도 그 사랑 다 알거에요.
Commented by 올레 at 2012/04/22 23:36
말도안되요. 실감이 안나요. 동이 동이..동이야.. 동이를 알게된 시기와 빼로를 키우전 시기가 비슷해 정말 빼로 친구 같았거든요. 동이야,너를 알게되어 정말 행복했어. 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몸짓에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웃었는데.. 이제 하나도 아프지않거 동이가 좋아하던 기쁘게 많이 먹으며 지내. 동이야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던 네 모습이 너무나 그리울거같아. 동이, 동이 사랑해.
Commented at 2012/04/23 00: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샤오랑 at 2012/04/23 10:46
지금에서야 글을 봤네요...
동이가 잘 견뎌내주길 바랬었는데...너무 힘들었나봐요...
부디 그곳에선 더이상 아프지않고 예전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길 빌어봅니다...
Commented by 라이프란츠 at 2012/04/23 11:18
동이가 아파서 그동안 아파서 동이도 기린님도 참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동이 이제 안아프겠죠..
기운내세요 기린님.
Commented by 엠지 at 2012/04/24 10:22
그냥 동이가 이뻐서...즐겨찾기에 등록해놓고 보아오던 사람입니다.
너무 가슴이 아푸네요.. 아침부터 눈물바다를 이루고있네요...
동이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동이야 사랑했다...
힘내세요...
Commented by 마신 at 2012/04/25 22:46
인생은 참 슬픔의 연속이네요..

동이녀석 고통없는 곳에서 행복하길 바래요.

Commented by at 2012/04/26 14:13
동이 정말 너무 이뻐라 했는데..ㅠㅠㅠㅠㅠ 그정도로 아픈지도 모르고...ㅠㅠㅠㅠ 비록 모니터를 통해서 보는 고양이지만 제 나름대로 정말 아끼고 이뻐했었어요ㅠㅠ 다른 고양이들 보다 훨씬 정이가고ㅠㅠㅠㅠ 아무것도 아닌 제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건지...ㅠㅠ 동이 부디 좋은곳으로 갔길 바랍니다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geranium at 2012/04/27 19:27
동이야 그곳에선 행복해야되. ㅠ.ㅠ
Commented by ㅇㅇ at 2019/01/20 02:21
늘 동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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